리스크 관리

리스크 대응

다양한 기후 시나리오를 활용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사업 영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Net Zero Emissions by 2050(NZE) 시나리오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6차 보고서에 담긴 공통사회경제경로(SSP, Shared Socioeconomic Pathways) 시나리오를 활용하여 기후변화와 관련된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도출하였습니다.
NZE 시나리오 주요 특징
  • 2050년까지 전 지구적으로 넷제로를 달성하고 210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을 1.5℃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
  • 저탄소 이행 과정에서 수반되는 탄소가격, 에너지 믹스, 주요산업별 생산 방식의 변화를 담고 있음
SSP 시나리오 주요 특징
  • 기존 RCP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미래의 인구변화, 경제개발 및 도시화 등 사회경제학적 요소까지 함께 고려
  • 지구 온도 상승 폭, 사회경제 시스템의 기후변화 적응과 완화 능력 변화 제시

전환 리스크(Transition Risks)

규제 강화

세계 각국은 저탄소 이행 촉진을 위해 그린 뉴딜 등 다양한 정책 패키지를 마련하고, 탄소 배출 할당량 감소, 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등 탄소 배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탄소 가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이 온실가스 감축 추세에 뒤처지거나 실패할 경우 탄소 비용 상승과 제품 판매 경쟁력 하락으로 인해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탄소 비용에 따른 잠재적 리스크를 고려하고, 신규 저탄소 투자사업을 가속화하여 회사의 2050년 탄소중립 로드맵의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탄소 배출량의 증감이 예상되는 신규 투자에 대해서는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 내부탄소가격제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 감축 노력과 함께 제품단위 탄소 배출량 산정 시스템을 구축하여 CBAM 등 탄소 무역규제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향후 1~2년 내 글로벌 기후 공시 의무화 시행에 대비하여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Scope 1, 2 및 3 배출량 공개 등 공시 항목별 내부 기준을 마련하여 공시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저탄소 시장 및 기술 니즈 확대

저탄소 철강 제품 및 기술에 대한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자동차, 기계, 에너지 기업들은 직간접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더불어 Scope 3 관리 차원에서 철강 제품의 탄소 원단위 감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탄소 강재 공급 역량을 보유하는 것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탄소 감축 수단을 발굴하고, 전기로 신설, 전로의 스크랩 사용 확대 기술 등을 활용하여 저탄소 제품에 최적화된 생산라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을 필두로 저탄소 강재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평판 리스크

저탄소 이행 노력에 대한 과장 홍보, 소통 부족 등으로 부정적 이슈가 발생하면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를 상실하고 기업가치가 하락할 수 있는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그린워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저탄소 친환경 제품과 활동에 대한 홍보를 추진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포스코는 사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린워싱 검토위원회를 발족하여, 사내외 발표자료에 대한 내용 점검 등 그린워싱 리스크에 대한 사전 예방과 사후 모니터링 절차를 구축하여 브랜드 가치 하락이나 법적 소송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 노력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투자자와 ESG 평가기관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NDR(Non Deal Roadshow), 고객사 초청 설명회, 지역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재무적 영향도 분석

전환리스크에 대한 재무적 영향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S&P Global Carbon Price Risk Model을 활용하여 정책 리스크와 시장리스크를 분석하였습니다. 정책 리스크는 탄소 규제에 따른 미래 탄소 가격의 변화와 회사의 탄소 감축 계획을 고려하여 탄소 비용이 포스코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도입니다.

시장 리스크는 포스코 밸류 체인의 잠재적 리스크인 공급사·고객사의 탄소 리스크가 향후 포스코의 경영활동에 미칠 재무적 영향도 입니다. 분석 결과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에 반영하여 전환 리스크를 최소화할 것입니다.

철강사업의 전환 리스크에 따른 비즈니스 영향 및 대응 현황(종합)

리스크 비즈니스 영향 대응현황
정책/법률 리스크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규제 강화
  • 온실가스 배출권 무상 할당량 축소에 따른 배출권 구매 비용 증가
  • 무상 할당량 축소 시나리오에 따른 재무적 영향 분석/대응 방안 마련
  • 탄소중립/저감 기술개발 및 고효율 생산기술 도입 추진
  • 내부 탄소가격제도 도입 등 저탄소 투자사업 촉진
EU 탄소국경제도(CBAM) 시행
  • CBAM 시행에 따른 탄소 비용 발생
  • CBAM 대응 TF 발족 및 EU 법인과의 협업 체계 구축
  • 광양 전기로 가동 등 CBAM에 대응 가능한 저탄소 생산 및 판매 체제 구축
글로벌 기후정보 공시 강화
  • 물리적/전환 리스크, Scope 3 배출량 등 글로벌 기후공시 요구 강화
  • 국내외 핵심 사업장에 대한 물리적 리스크 분석 및 대응 방안 마련
  • 전환 리스크 영향도 분석 및 대응 현황 공시
  • 실무협의체 운영 등 Scope 3 산정 체계 고도화
시장 리스크 저탄소 강재공급 요구 증가
  • 저탄소 강재의 적정 시기 미공급에 따른 시장경쟁력 약화
  • 전기로(합탕) 등 기존 설비를 활용한 저탄소 철강 제품 생산
  • 탄소저감 강재에 대한 미래 수요/가격 예측 연구과제 수행
저탄소 원료 수요 증가
  • 저탄소 철강 원료의 공급망 확보 경쟁 심화
  • 확보가 용이한 분철광석을 주원료로 하는 수소환원제철(HyREX) 개발
  • HBI(Hot Briquetted Iron) 생산시설 구축을 통한 공급망 확보
기술 리스크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과정의 리스크
  • 수소환원제철(HyREX) 기술 개발 및 대규모 설비 투자 요구 증가
  • 20년 이상의 FINEX* 상용화 과정을 통한 기술, 인력, 공급망 기 확보
    *FINEX 유동환원로 기술을 기반으로 HyREX 기술개발 중
  • 국가전략기술 선정에 따른 세제혜택 등 추진 기반 마련
기존 고로설비의 가치 하락
  • 수소환원제철 도입에 따른 기존 고로설비 좌초자산화
  • 고로 등 기존설비를 활용한 저탄소 생산기술(브릿지 기술) 개발
평판 리스크 부정 이슈에 따른 평판 하락
  • 이슈 관리 대응 미흡으로 인한 평판 하락
  • ESG NDR, 고객사 설명회, 지역주민 공청회등을 통한 이해관계자 소통채널 운영
그린워싱 발생 리스크
  • 그린워싱 관련 소송에 따른 브랜드 가치 하락
  • 그린워싱 검토위원회 운영 등 리스크 사전 예방 및 사후 모니터링 강화

물리적 리스크(Physical Risks)

기후변화로 인한 기업의 회복 탄력성을 평가하기 위해 IPCC 6차 보고서에서 제시한 SSP(Shared Socioeconomic Pathways, 공통사회경제경로) 시나리오에 따라 물리적 리스크를 측정·평가하였습니다.
S&P Global Climanomics 방법론을 적용하여 글로벌 5개 사업장(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중국 포스코장가항불수강, 베트남 포스코야마토비나)을 대상으로 이상 기온, 가뭄, 산불, 물 부족, 해안 침수, 하천 범람, 태풍 등 8가지 요인에 대한 자산가치 손실 리스크를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상 기온, 가뭄, 해안침수, 하천범람 등 4개 요인에 따른 리스크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분석 모델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의 전체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이상 기온이 가장 중요한 물리적 리스크로 식별되었습니다.
물리적 리스크 분석 결과
구분 해안침수 하천범람 이상기온 가뭄
포항제철소 1% 미만 1% 미만 1~10% 1% 미만
광양제철소 1% 미만 1% 미만 1~10% 1% 미만
크라카타우포스코(인도네시아) 1% 미만 1% 미만 1~10% 1% 미만
포스코장가항불수강(중국) 1% 미만 1% 미만 1~10% 1% 미만
포스코야마토비나(베트남) 1% 미만 1% 미만 1~10% 1% 미만
물리적 리스크 대응 활동

자연재난 예방 시스템과 재난이 발생할 경우 사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연재난 예방, 피해 복구, 대체 생산, 시장
보호계획을 종합적으로 담은 업무연속계획(BCP, Business Continuous Plan)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BCP는 재난의 유형을 태풍·호우, 대설·한파, 지진·쓰나미, 가뭄(수자원 부족), 낙뢰 등 자연재난과 폭발·화재 등 사회재난으로 구분하고, 예방→대비→대응→복구의 4단계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방 단계에서는 재난 유형별로 체크리스트에 정의된 점검 사항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미비점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보완합니다. 대비 단계부터는 재난 발생 시점을 예상하여 일주일 전부터 날씨 예보를 주시하면서 비상 장비/자재 확보 등의 점검 활동을 시작합니다. 대응 및 복구 단계에서는 경보를 발령하고 재난본부와 복구조직을 가동하여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업무 연속성을 확보합니다.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난 선포로부터 복구 완료까지 10단계에 걸쳐 복구 활동에 대해 상세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BCP 10단계

1단계 재난 선포

피해 규모 확인 및 상황실 운영

2단계 피해 조사

각 부서별 상세 피해 내역 조사

생산설비, 시설물, 자재, 제품, 원료 등

3단계 복구 계획 수립

복구 방법, 우선순위, 조달 계획, 복구 공정 등 수립

4단계 복구 자원 확보

복구 인력/장비/자재/ 후생/예산 확보

직영·협력그룹사 동원, 민·관·군지원

5단계 대체 생산

포항·광양제철소 병행 및 해외법인 생산 추진

6단계 상황 공유

복구 공정, 정상화 계획 등 대외 공유

정부, 국회, 지역사회, 언론사 등

7단계 복구 수행

설비/시스템/시설물 등 복구 작업 추진

협력사/그룹사/시공사 합동 안전 최우선 수행

8단계 공정 관리

복구, 생산 관련 추진 현황/이슈 점검

9단계 시운전

복구 완료 공장 시운전 추진

10단계 정산

긴급 복구비 정산, 보험 청구 및 회계처리

포스코는 2022년 냉천범람으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를 계기로, 국내외 주요 사업장에 차수벽/차수판 등의 침수방지 시설 설치, 배수로 보강 등 생산설비에 대한 물리적 리스크 완화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포항제철소는 쓰나미 등으로 인한 해안 침수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원료부두에 총 2.3km의 옹벽을 설치하고, 이안제를 보강하였습니다. 아울러 혹서기 폭염에 대비하여 공장의 냉방 시스템 효율을 개선하는 등 작업자들의 안전보건관리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주요 사업장 물리적 리스크 대응 현황
포항제철소
  • 쓰나미 취약구간 원료부두 방파옹벽(2.3km) 설치 및 호안 시설물2), 이안제 보강3)
  • 침수 취약개소 및 핵심 설비 차수문/차수벽 설치(1,853개소)
  • 외부 차수벽(1.9km), 냉천 제방(1.7km) 보강
  • 수위측정 레벨계, CCTV 기반 제철소 배수로 모니터링 관리시스템 개발 및 배수체계 개선
  • 침수 시 비상대응을 위한 대형 엔진펌프 구비
광양제철소
  • 제선/압연 지역 저지대 취약개소 차수문/차수벽 설치(662개소)
  • 배수로 관리시스템 개발 및 배수체계 개선
  • 침수 시 비상대응을 위한 대형 엔진펌프 구비
크라카타우포스코(인도네시아)
  • 최대 일일 강우량을 고려한 배수처리 시설 구축 및 배수로 정비
  • 전기실, 제선변전소 등 주요 설비 차수문/차수벽 설치(96개소)
포스코야마토비나(베트남)
  • 해안침수 대비 전기로/정련/연주/압연설비 및 전기실 등 주요 설비 지상 2~3층 배치
  • 항만부두 및 제품창고 인근 배수로 확장 공사(2023년 3월~10월) 및 항만 준설공사 실시(1회/2년)

2) 하천, 해안, 둑의 경계선 부위가 침식되지 않도록 설치하는 보호 시설

3) 파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외해에 설치하는 방파제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

저탄소 공정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설비·공정 등의 변화가 임직원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이해관계자들이 원만히 적응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합니다.
임직원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인력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광양 전기로의 경우, 설비 투자 단계에서부터 전기로 설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생산·기술 인력 충원 계획을 수립하여, 해당 인력에 대한 사전 직무교육을 통해 역량을 확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인 HyREX 공정은 이미 적용되어 있는 FINEX 공법에 기반하고 있으므로, 인력 전환 소요가 타 철강사 대비 많지 않으며, 오히려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설비 전환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에 맞춰 운영규모의 축소 또는 폐쇄가 예상되는 특정 부서의 근무 직원을 중심으로 자발적 직무전환 교육(Reskilling)을 진행하여 타 직무로 전환 배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포스코 내 기술연구원과 교육전문 사업회사인 포스코인재창조원이 협업하여 전문 기술인을 육성하는 교육 과정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향후 직무 전환 과정에 대해서는 직원 대의기구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사회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기업의 사회적 역할로 생각하고, 포스코그룹의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과 광양 그리고 서울/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탄소 전환 과정에 있어서도 지역사회를 핵심 이해관계자로 인식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미치는 환경·사회적 영향을 객관적으로 검토하여 의사결정의 주요 요소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검토한 내용을 지역사회와의 소통 채널을 통해 지역 주민,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공정한 전환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탄소중립 달성에 필수적인 '수소환원제철 부지 조성'을 위한 인허가 과정에 있어서도 2023년 5월부터 송도동, 해도동, 청림동 등 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7차례의 별도 설명회와 합동설명회(2회)를 실시해 환경영향평가서, 교통영향평가서 등을 공개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별도의 용지 조성 사업 공청회를 개최해 잘피류 서식지와 해안선 영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가지는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충분한 공감대를 갖고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회 요인

NZE 시나리오에 따르면 인구증가, 도시화, 인프라 확충에 따라 철강 수요가 2050년까지 지속 증가하겠지만,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 제고, 소재 경량화, 내구성 향상, 소비 패턴의 변화 등의 요인으로 철강 수요 증가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포스코는 고강도 경량 제품, 최고급 전기강판 등 미래 저탄소 사회에 필요한 제품 생산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여 고부가가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세계 최고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포스코의 기회 요인입니다. NZE 시나리오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은 60%를 차지하고, 2050년에는 모든 자동차가 배터리 전기차 혹은 연료전지차로 운행될 것으로 나타납니다. 전기차 생산이 확대되면서 주행거리 향상에 필요한 가볍고 튼튼한 초고강도강과 구동모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고효율 전기강판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차세대 자동차 강판인 ‘기가 스틸’ 개발 및 판매 확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구동모터 소재인 무방향성 전기강판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광양 제철소에 1조 원 가량을 투자하여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을 준공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고급 전기강판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여 글로벌 선도업체가 되고자 합니다. 그 외에도 미래 주력 에너지원으로 여겨지는 태양광이나 풍력 에너지 구조물의 수명을 늘리고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내식성이나 피로성능이 향상된 제품 공급능력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2023년부터 포스코는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국내외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포스코가 생산할 저탄소 제품에 대한 사전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현재까지 자동차·풍력타워 제조사 등 13개 고객사가 당사와 탄소저감 강재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공급 규모는 2030년까지 370만톤 수준입니다.

분석 결과
기회 비즈니스 영향 대응 현황
제품
&
서비스
고강도, 에너지 고효율
제품 수요 증가
  •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 저탄소 산업의 수요 확대에 따라, 고강도 경량 제품, 에너지 고효율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 초고강도강 기가스틸, 최고급 Hyper NO4) 생산 확대 (공장 신설 등)
  • 저탄소 친환경 제품 판매관리 및 마케팅 강화
저탄소 생산공정 솔루션 제공
  • 세계 철강사들이 저탄소 생산공정으로 전환할 경우 회사의 독자적인 기술 솔루션 제공
  • 수소유동환원로 + ESF5) 기술 기반의 독자적 HyREX6) 기술개발 가속화

4)Hyper NO : 고품질 무방향성 전기강판(Non-Oriented electrical steel)

5)ESF : 전기용융로(Electric Smelting Furnace)

6)HyREX : 포스코형 수소환원제철 기술(Hydrogen Red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