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현황

운영현황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위해 강건한 환경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제철소가 인근지역에 미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려 노력 중입니다. ISO 14001에 기반하여, 오염물질별 환경영향을 파악하고, 관리지침 수립 및 운영, 내부심사, 교육 등 환경경영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 기준보다 강화된 내부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추진 중입니다.
환경 관리체계
대기, 수자원, 부산물 등의 환경업무는 HSE본부 산하 환경기획실과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산하 환경자원그룹에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환경지표별 실행실적과 이슈사항은 대표이사 사장 주관의 사운영회의 정기 안건으로 매달 보고하고 있습니다.
환경경영방침
‘Better World with Green Steel’이라는 비전 아래, 급변하는 대외 환경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직원과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목표로 체계적인 환경관리와 다양한 개선 활동을 전개 중입니다. 특히, 회사의 중장기 사업전략과 투자 의사결정 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의무적으로 검토 및 평가하여 잠재적 환경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이사회
포스코는 매년 12월 이사회에서 중기 경영전략 및 차기 연도 경영계획을 의결사항으로 보고하고 있으며, 해당 보고에는 대기, 수질, 화학물질, 부산물 자원화 등의 환경 관련 주요 현황 및 투자 계획도 포함되어 보고하고 있습니다.
・ 2023년 8차 이사회: ‘중기 경영전략 및 2024년 경영계획’ 중 2024년 환경관리 계획 보고
환경자문위원회
포스코는 제철소 주변의 환경영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환경 개선 및 지역사회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환경자문위원회를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문위원회는 위원장(UNIST 장윤석 석좌교수), 사외위원(한국환경보건학회 학회장, 환경 전문 교수 등)과 사내위원(HSE본부장, 환경기획실장, 제철소 HSE부소장, RIST 환경연구소장)으로 구성되며 2024년은 ‘환경 유해인자 노출 관리, 건강 피해 대응 능력 강화’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성과 보상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임원 평가 시 KPI와 함께 주요 업무 실적 등을 종합한 기준으로 평가하며, 그 결과에 따라 임원들의 성과급이 결정됩니다. 2023년 사내이사인 HSE본부장(당시 안전환경본부장)의 KPI 중 30%는 대기 배출 총량으로 환경 성과가 반영되었습니다.
친환경컨설팅지원단

2021년 2월, 환경·설비·구매 부서 및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로 구성된 친환경 컨설팅지원단을 발족하고, 포항시 철강공단 내 악취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발생원인 진단에서 솔루션 제안까지 종합적인 악취개선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원단은 포스코의 설비운영 노하우 및 환경개선 기술을 토대로 포항시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악취 배출 사업장을(비료 업체, 철강 부원료 업체) 대상으로 악취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악취물질을 포집·제거하는 방지시설(스크러버 등)의 성능 진단을 실시하여 개선 방안을 도출하였습니다. 특히 원천적 악취 개선을 위해 철강 부원료 제조 시 악취가 발생하는 원료를 악취가 없는 포스코 부산물로 대체, 비료 제조 시 악취를 유발하는 바인더를 냄새 없는 바인더로 대체하는 기술을 RIST와 함께 공동 개발하였습니다.

사업장별 악취진단 결과 및 개선방안을 제시한 맞춤형 친환경컨설팅 리포트를 발간하여 업체별로 제공하였으며, 각 사업장은 스크러버 신설 등 방지시설 개선과 더불어 저악취 원료 대체 Test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컨설팅지원단의 활동, 포항시의 지원, 사업장 자체 악취관리 노력으로 2022년 포항시 철강공단 인근 오천 지역의 민원이 개선 전('20년) 대비 43% 감소하였으며, 지원단이 도출한 개선안 중 투자가 필요한 설비는 포항시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소규모 방지시설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각 사업장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포항철강공단 사업장 자발적 악취개선 협약식

사업장별 악취진단

바인더 테스트

환경교육 및 통합 환경관리인 제도
환경교육
제철소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ISO 14001 담당자 대상으로 환경경영시스템 요구조건에 대한 이론과 내부심사 기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현장 직책자와 환경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철소의 통합환경인허가 적용 및 시행시기에 맞춰 컨설팅업체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인허가 변경 및 사후관리,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심화 교육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전체 임직원의 환경경영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알기 쉬운 포스코 환경관리’라는 e-러닝 교육을 운영 중입니다.
포스코 환경교육 현황
활동 내역 대상 교육 실적(2023년)
ISO 14001 내부 심사원, 실무자 양성과정 부서별 담당자 3월, 4월(총 199명)
조업부서 대상 환경교육 현장 직책자 및 환경담당자 2월(총 181명)
투자부서 대상 환경교육 투자부서 담당자 6월(총 67명)
환경부서 대상 환경교육 환경주관부서 담당자 8월, 9월(총 53명)
정비부서 대상 환경교육 정비부서 리더/파트장급 12월(총 304명)
제철소 환경관리 e러닝 교육 포스코 일반직원 전체 상시
신입사원 대상 환경부문 교육 신입사원 상시
노사합동 커미티 자료 배포 포스코 및 협력사 직원 25회
통합 환경관리인 제도
통합환경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기, 수질, 폐기물 부문 통합환경관리인을 선임하였습니다. 통합환경관리인은 제철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문제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며 각 분야별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감독하는 한편, 대기오염/수질오염/폐기물 처리 등 다양한 환경 관련 문제를 모니터링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합니다. 환경법규 강화를 위한 정책 동향과, 제·개정 사안에 대해서는 통합환경관리인 대상 교육을 실시하여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환경투자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및 부산물 재활용 확대 등 환경개선을 위해 환경투자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6년간(2018~2023년)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제강 집진기,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 도입 등에 약 1조 9,200억 원을 집행했으며, 향후 3년간(2024~2026년) 약 1조 2,000억 원 규모의 환경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를 설비의 인허가 취득 및 이행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투자를 실시하여 강화되는 환경법규 준수와 더불어 제철소 내·외 환경 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포스코 환경투자 계획 (단위 : 억원)
구분 주요 내용

집행 실적 (2018~2023년)

대기환경 개선

• 소결/발전/압연 지역 등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투자(SCR, SNCR) 등
• 연원료 야드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투자(Silo, 방진망 등)
• 제강지역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집진설비 투자(건옥집진기 등) 등

17,014
수질환경 개선 ・원료지역 오탁수 처리시설 및 관리 시스템 투자
・폐수처리 정화능력 증대 시설 투자 등(BET 설비 등)
1,560
부산물 자원화 ・슬래그, 먼지, 슬러지 등의 재활용 설비 처리능력 증대 투자
・폐기물 전용 보관장 설치, 유틸리티 증설 투자 등
292
기타 (화학물질, 토양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 강화 투자(확산 방지시설, 경보설비 등) 312
합계 19,178
환경 리스크 방지
국내외 환경규제 및 이슈를 리스크와 기회요인으로 규명하고,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중장기 사업전략 및 투자의사결정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환경 규제 및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여 잠재적 사업 리스크를 분석하고 정책 수립 시 적극 참여하여 합리적인 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사업 추진 시에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과 그 영향도를 파악하는 환경영향평가를 수행하고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습니다. 제철소 현장의 환경사고 및 환경법규 위반 등의 리스크 예방을 위해 환경 주관부서가 환경 진단을 실시하고, 진단 및 개선 결과를 최고경영자에게 보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포항, 광양제철소는 일일 환경순찰을 실시하여 철저한 환경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환경인증 및 관리시스템

환경경영 국제표준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기반으로 환경경영체제를 구축하여 사업장 환경관리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매년 환경부서 주관으로 개별 부서단위 자체 내부 심사와 사외 전문 인증기관으로부터 사후관리 및 재인증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심사결과는 최고경영층에 보고하며, 결과에 따라 환경전략 및 목표를 보완하여 효율적인 환경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환경관리시스템인 POEMS(POSCO Environment Management System)를 개선하여 새로운 환경관리시스템 ‘POEMS 3.0’을 구축하였습니다. POEMS 3.0은 대기, 수질, 부산물, 토양 등 매체별 관리기능과 환경인허가, 환경 이슈 등의 정보 조회 기능이 있어 전사 환경데이터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철저한 제철소 환경관리를 위해 모바일 환경감시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장점검 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링 및 정보공개

24시간 환경감시센터 운영으로 실시간 환경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취약개소는 발견 즉시 조치하는 대응체계를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철소 주변의 대기질농도 등 주요 환경정보는 지역 환경정보공개 전광판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NGO, 환경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인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와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의 일원으로 참여하며 환경관리 및 개선활동 경과를 대외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고 상세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철소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및 수질오염물질은 TMS*(Tele-Monitoring System)를 통해 원격으로 자동 측정하여 실시간으로 정부기관에 전송하고 있습니다.
* 2023년 기준 TMS 설치 : 대기 246개소('24년 301개소, 55개소 추가), 수질 6개소

특히 2021년 환경부와 협력하여 무선통신(LTE) 방식의 TMS 데이터 전송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 개정을 통해 법제화되었습니다. TMS 무선망 적용은 기존 장거리 케이블 공사를 없애 안전사고 위험과 설치비용을 낮추고, 유지관리가 수월해지는 효과가 있어 민관 협력을 통한 규제혁신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환경부하율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위해 주요 환경지표에 대한 실적을 관리하고 목표를 수립하여 이를 환경부서와 임원의 핵심성과지표(KPI)로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2023년 제철소 굴뚝을 통해 외부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먼지) 배출총량*은 51.7천 톤으로, 전년대비 약 16% 저감하였습니다. 대기배출 원단위는 2023년 1.49kg/t-S로 2000년 2.96kg/t-S 대비 50% 개선되었습니다.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배출량 산정 기준 적용

2023년 부산물 발생량과 재활용량은 각각 19,524천 톤과 19,243천 톤으로, 자원화율은 98.6%를 달성하였습니다.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부산물 자원화율 98%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강 1톤당 배출량 연간 추이
대기배출총량, 부산물 자원화 목표 및 실적
지표 단위 2020 2021 2022 2023 실적 2024 목표
대기오염물질 배출총량 천 톤 65.9 61.4 51.8 51.7 51.3
대기오염물질 발생량 집약도
(조강생산량 기준)
kg/t-s 1.83 1.61 1.51 1.45 -
부산물 자원화율 % 98.8 98.6 98.3 98.6 98%이상 유지